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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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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wick에 입학하게 된 김이안 어머님의 글입니다. by 관리자작성일 : 21.02.26

안녕하세요. 이번에 Chadwick에 입학하게 된 김이안의 엄마입니다. 두 아이를 모두 한스랭에 보내면서 한스랭의 ‘Big Fan’인 엄마로서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도 처음 아이의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했던 엄마로서, 그 동안 제가 두 아이를 한스랭에 보내면서 느낀 한스랭 교육목표와 방향의 우수함과 특별함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글이 현재 영어유치원, 그리고 영어학원의 선택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다양한 영역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인적 교육

이안이가 첫째이기 때문에, 처음 이안이의 영유를 선택할 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고, 송도에 있는 많은 오전영어유치부 과정이 있는 어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근데 대부분은 ‘영어 배우기’에만 curriculum이 집중되어 있었으며, 이에 수업시간표는 모두 writing, grammar, phonics, reading 등으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스랭은 달랐습니다. 미국 현지의 유치원과 같이, 영어뿐만 아니라 Science, Music, Cooking, Coding, Art&Crafts, Gym, Orda 등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배울 수 있도록 curriculum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식을 영어로 배우면서 ‘모국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한스랭에서는 Goodtree Character International School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성품교육까지 놓치지 않으시는데, 성품 수업 역시 영어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는 이해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Responsibility, Obedience, Patience, Positive attitude 등과 같은 개념들도 노래, Chant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데, 이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변에 영유을 다니는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이를 영유에 보내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대부분의 영유가 영어를 배우는 데에만 집중되어 있다 보니, 그 외 일반 유치원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배우지 못한다는 점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한스랭은 영어유치원과 일반유치원의 장점만을 합쳐 놓은 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만을 집중적으로 하는 곳보다 영어를 배우는 속도가 절대 느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한스랭의 우수한 선생님들의 훌륭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영어로 배우다보니, 아이들은 영어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고 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흡수하는 것 같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영역의 풍부한 지식들과 함께 영어실력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Chadwick의 Pre K, K는 절대 영어만을 잘하는 아이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Chadwick을 합격함에 있어 한스랭의 위와 같은 교육방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2. 학생 맞춤형 교육

한스랭은 한 반에 아이 정원이 8명이고 각 반마다 영어선생님 1분, 한국인 선생님 1분 총 2분이 담임선생님으로 배정되어 아이들을 관리해 주십니다. 그러다 보니 각각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잘 캐치해주시고 그 부분을 보강해주기 위한 관리를 잘해 주십니다.

한 예로, 이안이가 5세 초반에 가위질을 잘 하지 못하였었는데, (많은 부모님이 공감하시겠지만) 내 아이를 엄마가 직접 가위질을 꼼꼼하게 잘 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스랭에서 이안이가 가위질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는 것을 바로 캐치하시고는 따로 extra work sheet을 보내주시면서 이안이가 가위질에 익숙해지도록 저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별 것 아닌 작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단편적인 부분만 보더라도 한스랭이 아이 한 명 한 명의 부족한 부분에 얼마나 신경을 쓰시고, 그것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집중해주시는지 알게 해 준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 후 채드윅 합격후기를 보니 ‘아이가 가위질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소근육 발달 정도 평가) 이런 부분들도 모두 평가항목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후기를 보면서 “어쩌면 한스랭에서 이런 것들도 미리 준비시켜 주셨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온-오프라인의 독서 프로그램 – 다독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 제공

한스랭은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접하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에게 가능한 한 많은 책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은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그것을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스랭에는 ‘Library 제도’가 있어서 매주 아이들이 새로운 책들을 유치원에서 가져오고, 그것을 집에서 읽고 일주일 후에 다시 유치원에 반납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수많은 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었고, 집으로 보내지는 책들 역시 모두 국내외적으로 굉장히 유명하고 퀄리티 좋은 책들이었습니다.

또, 한스랭에서는 모든 원생에게 ‘온라인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아이디도 부여하여 줍니다. 그리고, 매월 가장 열심히 한 친구에게는 상장을 수여하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하여 주시고, 아이들이 좀 더 주도적으로 온라인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스랭의 이러한 프로그램들 덕분에 이안이는 2년 동안 한스랭을 다니면서 굉장히 많은 책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안이가 6세 때 채드윅 입학을 준비하면서 Liz 원장선생님의 권유로 AR시험을 쳐보게 되었는데, 다른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안이의 영어 읽기 수준이 미국 초등학교 4학년 수준으로 결과가 나와서 저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안이가 5세때부터 한스랭 이외에는 다른 학원은 다니지 않았고, 저도 집에서 특별히 별도의 공부를 시킨 부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한스랭의 영어 교육 노하우와 방법에 대해 큰 신뢰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중국어를 영어로 배울 수 있는 중국어 수업

요즘은 중국어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고, Chadwick에서도 제2외국어 중 하나로 Chinese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한스랭에서는 중국어 수업도 하는데, 5세때부터 재미있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조금씩이라도 중국어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시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Sunny 선생님께서는 중국어를 영어로 수업하여 주시는데, 중국어를 영어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곳이 과연 몇 곳이나 될까 하는 괜한 자부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중국어 단어도 아이들이 잘 기억할 수 있도록 Sunny 선생님만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려주시는데(예를 들어, 수박은 씨가 많아서 중국어로 “씨과”, 사과가 바닥에 핑그르르르 굴러가서 “핑과” 등과 같이 아이들이 새롭게 배운 단어들을 최대한 까먹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와서 저에게 끊임없이 중국어 단어를 얘기하고, 중국어 노래를 부르며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중국어가 ‘재미있는 언어’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면, 향후 아이들이 중국어를 좀 더 깊게 배울 때 보다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이상 제가 두 아이를 보내면서 느꼈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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