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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랭 선배들 이야기-임진영(국제고등학교 진학) by 관리자작성일 : 12.11.20

제고 학생이 소개하는 국제고등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국제고등학교 1학년 임진영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제가 느낀 국제고의 좋은 점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우선 국제고에는 수업시간에 거울을 보면서 화장을 고치거나 머리를 빗는 친구들이 없습니다. 무단으로 학교에 결석하는 친구도 없고 선생님께 함부로 하는 친구도 없습니다. 이런 교실 분위기는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에 각자의 생활방식을 인정해 줍니다. 급식 실에서 혼자 밥 먹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지 않고 쉬는 시간에 취구들과 같이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친구들과 멀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또 수업시간과 자율학습시간, 기숙사에서를 제외한 시간에는 무얼 하든 자유입니다. 이러한 학교 분위기 말고도 국제고에는 많은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더 좋은 수업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들 (이것 말고도 멋진 점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가지게 되는 메리트, 여러 가지 대회등 이런 좋은점들은 좋은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저를 예를 들자면, 저의 내신성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하게 잘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친구들과 비교하며 '난 안되는구나.'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알게된 좋은 사람들을 통해 계속 도전 하면서 제 안에 있는 가능성을 믿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저만이 아니라 많은 국제고 인들이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이 국제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중학생들이 내신 때문에 특목고 지원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특목고에 가면 내신관리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문계라고 해서 내신 따기가 매우 쉬워지는 것도 아니고 특목고만이 가질 수 있는 메리트를 생각하면 손해 보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특목고 생활이 많이 힘들어서 견디지 못할까봐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대학민국의 고등학생들은 다 똑같이 힘드니까요ㅎㅎ 글을 마치면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아직 젊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100년을 산다고 했을 때 사람의 나이를 시간으로 계산하면 20살은 오전 4시 40분입니다. 아직 자고 있을 시간이죠. 청소년기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분명 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다니지 말고, 작은 일에 불평하지 말고 꿈을 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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