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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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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어머님 글입니다. by 관리자작성일 : 12.11.16


큰 애가 유치원 때는 아직 영어 유치원이 보편화 된 때가 아니었다. 그래도 당시로선 이른 6세 후반에 한스랭에서 영어를 시작했다.
안정된 분위기와 친절한 선생님 덕분에 거부감 없이 잘 적응했고 이제 그 아이가 중3이 되었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한게 다른 학원을 다닌 적도 없고 흔한 레벨 테스트 한번 받으러 다니지도 않았다. 농담으로 아이가 말한다. 10년을 한결같이 다니니 학원 주변 경관이 바뀐걸 다 봐왔다고, 경작지였던 곳에 역이 들어서고 빈 땅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섰으니 맞는 말이다. 아이의 영어유치원을 졸업하진 않았지만 한 곳에서 꾸준히 수업을 받다보니 그에 준하는 회화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영미권 다양한 원어민을 접하다 보니 다양한 영어 발음의 차이도 익히면서 리스닝에 자신감이 더해졌다. 틀에 박힌 교재에서 벗어나 새로 나온 좋은 교재나 아이의 특성에 맞는 교재를 사용해서 타학원처럼 억지로 틀에 맞춰 우리 아이의 수준을 끼워 맞춰야 하는 억울함도 없었다. 한스랭엔 유독 오래 근무하신 선생님들이 많으신데 우리 아이를 오랜 기간동안 지도해 주면서 잘못된 학습관도 바로 잡아 주셔서 타 교과를 공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성적이 떨어지거나 특히 거리가 ㅁ멀어 타 학원에 대한 유혹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한 학원을 꾸준히 보내서 얻은 결과를 보니 믿고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학습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도 한스랭에선 할 필요가 없었다. 잦은 상담 전화와 설명회, 간담회를 통해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립 중학교보다 나을 정도였다. 한스랭덕분에 영어만큼을 신경 안쓰게 해주신 점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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