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표현력과 구사력 향상을 위한 방법  

  글로벌 영어교육 기관인 ‘에듀케이션 퍼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영어를 비공영어로 사용하는 나라 중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국가 순위 27위에 올랐습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쏟고 있음에도 ‘표현력’과 ‘구사력’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표현력은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언어나 몸짓 따위의 형상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능력을 말하며
구사력은 말이나 수사법, 기교, 수단 따위를 능숙하게 마음대로 사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영어를 잘 구사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첫 번째로, 우선 영어 원서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독서의 효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음에도 힘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작가들이 고심해서 쓴 좋은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어휘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다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신문 기사의 문장을 필사하고 외워 보는 것입니다. 사실 기사의 좋은 문장을 써보고 외워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의 문장은 매우 정제되어 있으며 난이도가 있고 문장의 길이도 결코 짧지 않습니다. 만약 한 문장을 외우는 것이 힘들다면, 구나 절 단위로 끊어서 암기하며 원문과 비교 하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사의 표현이나 문장의 구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다 보면 구사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너무 어려운 문장을 고르다 보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자신에게 흥미가 있는 기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자신의 글을 스스로 교정해 보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에세이를 쓰고 다듬는 과정 없이 바로 제출하죠. 물론 첨삭을 통해 자신이 잘못 쓴 것에 대해 알 수 있으며 Rewrite 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기회도 갖게 된답니다. 하지만 자신이 쓸 글을 천천히 읽어보며 자신의 논리가 일관적인지, 문법적 오류는 없는지, 똑같은 어휘가 반복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는지 또는 그런 어휘를 동의어로 바꿀 수 있는지 찾다 보면 자신의 표현력과 구사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