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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합독서 학습법 by 관리자 | 작성일 : 19.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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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실력 모두 향상시키는 ‘융합독서’ 학습법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문제해결력과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근 독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 교육 전문가들 대부분은 ‘독서’를 꼽았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교수·학습으로 개선 방향을 정하고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능력, 창의력,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도입하였는데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수업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인성, 상상력, 창의력, 협업, 소통능력은 독서를 통해 책을 읽고, 서로 질문하며 함께 생각을 나누고 표현할 때 효과적으로 함양될 수 있다. 학생들의 근본적인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평가나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독서는 효과적이다. 다각도로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독서를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 토론, 논술, 면접 등 다양한 평가에서 본인의 일관된 논리와 적절한 예시를 말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독서방법은 바로 융합독서다. 융합독서는 하나의 주제를 가진 여러 권의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읽고,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게 질문들을 통해 유도한 뒤 이를 토의·토론과 글쓰기로 정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융합독서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주제에 접근하는 다양한 시도와 주제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통해 책의 내용을 미리 짐작해 본다거나, 책의 주제와 관련한 신문기사나 이야기 등으로 배경지식을 활성화시키는 시도들이 필요하다.
두 번째 단계는 한 달을 기준으로 독서법이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 동일한 주제의 필독서 3권을 읽는 것이다. 문학, 예술, 역사,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지만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필독서를 읽으면서 주제와의 연관성을 생각하며 수렴적, 확산적 사고를 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필독서의 내용과 다양한 자료를 통합하여 토의, 토론한 후에 통합적 글쓰기를 하는 것이다. 마무리 단계에는 더 읽어 볼 책의 계획을 세우고 독서 리스트을 관리하는 것이다. 스스로 창의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계획을 세우면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키울 수 있다.